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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최하위 탈출’ 삼성화재 vs ‘연승 노리는’ OK금융그룹
홍성욱 기자 | 2022.01.18 08:17
삼성화재 러셀(왼쪽)과 OK금융그룹 레오. (C)KOVO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이 4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8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삼성화재는 9승 14패 승점 26점으로 최하위고, 원정팀 OK금융그룹은 11승 11패 승점 28점으로 6위다. 하위권 두 팀의 대결이다.

삼성화재는 오늘 경기가 4라운드 마지막 경기다. 오늘 경기 이후 올스타브레이크에 돌입한다. 총력전이다. 오늘 경기 승리를 통해 최하위를 탈출하려 한다.

OK금융그룹은 오늘 경기에 이어 21일 한국전력과의 경기가 남아있다. 최대 승점 6점을 노린다. 중위권 혼전에 다시 뛰어들겠다는 계획이다. 오늘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은 모두 OK금융그룹의 승리였다. 지난해 11월 9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한 OK금융그룹은 11월 16일 2라운드와 12월 5일 3라운드 맞대결도 3-2로 승리하며 우위를 확인했다. 삼성화재는 파이널세트 집중력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오늘이 설욕전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5일 KB손해보험에 이어 9일 대한항공에 3-2 승리를 거두며 선두권을 상대로 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인 지난 14일 현대캐피탈에 0-3 완패를 당한 부분이 아쉬웠다. 삼성화재는 러셀이 23점을 올렸을 뿐 나머지 선수들이 득점 대열에 가세하지 못했다. 결국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상대는 새 외국인선수 펠리페가 교체로 잠깐 나서는 상황이었지만 경기 내내 끌려갔다. 3세트 후반 러셀의 서브 때 21-21 동점을 만들기도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삼성화재가 오늘 경기를 잘 풀어내려면 우선 상대 에이스 레오의 방어선을 효과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OK금융그룹은 레오 차단만 효과적으로 한다면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낼 수 있다. 더불어 황경민과 신장호의 왼쪽 득점이 일정 부분은 나와줘야 한다. 기복이 심한 러셀로는 경기를 풀어내기 쉽지 않다. 좋을 때의 상황만 바라볼 수는 없다는 얘기다. 정성규가 지난 경기 교체로 나선 점도 체크포인트다.

OK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우리카드의 연승을 차단하며 4연패 탈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뤘다. 레오가 39점을 뿜어내며 승리를 견인했고, 차지환이 13점, 조재성이 10점을 올렸다. 중요한 순간은 레오쪽으로 볼이 향했다. 레오는 발목 부상을 떨치고 복귀해 맹활약했다. 하지만 경기 마지막엔 손목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오늘 경기 활약이 궁금해진다.

오늘 경기는 강서브 대결에 방점이 찍힌다. 삼성화재는 강서브로 승부를 보는 팀컬러다. 이 부분이 코트에 잘 나타난다면 팀은 급상승세를 탄다. 이 부분에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 더불어 리시브 라인이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

OK금융그룹도 강하고 날카로운 서브가 있다. 레오의 서브도 좋고, 조재성의 서브도 날카롭다. 교체로 나서는 전병선의 서브 구질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오늘 경기는 하위권 대결이지만 중위권 순위표와도 연관돼 있다. 그런 의미에서 관심이 간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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