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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금융그룹 곽명우 세터(왼쪽)와 KB손해보험 황택의 세터. (C)KOVO |
1승의 차이가 이토록 컸던 것일까.
2일 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는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의 5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두 팀의 시즌 성적은 12승 13패와 13승 12패로 별 차이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승점제인 V-리그에서 순위는 확연히 달랐다. 승점 31점인 OK금융그룹은 최하위고, 승점 43점인 KB손해보험은 2위에 올라있다.
OK금융그룹은 12승 가운데 7승이 3-2 승리였다. 이기긴 했지만 승점 2점만 챙겼다. 13패 가운데 단 2경기만 승점을 챙긴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파이널세트 경기가 많았고, 그럴 경우 승률은 괜찮았지만 이겨도 2점, 지면 0점인 비중이 높았다.
반면 KB손해보험은 13승 가운데 11승이 3-0 혹은 3-1 승리였다. 승점 3점을 챙겼던 것. 또한 12패 가운데 6패는 승점을 챙겼다. 효율적인 승점관리가 돋보였다. 결국 이 차이가 두 팀의 노는 물을 결정지었다.
오늘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승패도 중요하고, 승점 관리는 더더욱 중요하다.
OK금융그룹는 오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꼴찌를 탈출한다. 승점 3점을 손에 넣을 경우, 4위 현대캐피탈과 2점 차 사정권에 들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낸다면 선두 대한항공(승점 47)에 1점 차로 다가설 수 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은 2승 2패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OK금융그룹이 1라운드와 3라운드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고, KB손해보험은 2라운드와 4라운드 설욕에 성공했다.
맞대결 승점 12점 가운데 KB손해보험이 7점을, OK금융그룹이 5점을 챙겼다.
오늘 경기 승패가 매우 궁금해진다. 두 팀 모두 페이스가 괜찮다. OK금융그룹은 지난 1월 30일 한국전력과의 5라운드 첫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KB손해보험도 하루 앞선 29일 선두 대한항공에 3-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연승을 노리는 두 팀이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노는 물은 다르지만 전적은 엇비슷하다. 승패는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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