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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감독. [연합뉴스] |
벼랑 끝에 선 kt wiz의 이강철 감독이 안현민을 빼고 장진혁을 선발 우익수로 투입한다.
이 감독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최원준(지명 타자)-장진혁(우익수)-김현수(1루수)-샘 힐리어드(중견수)-김민혁(좌익수)-류현인(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으로 짠 타순을 공개했다.
구단 사상 최다인 90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t는 한국시리즈에서 1승 후 3연패를 당해 한 번만 지면 우승을 삼성에 내주는 막다른 골목에 갇혔다.
이강철 감독은 "안현민의 타격감과 수비가 좋지 않아 페이스가 좋은 장진혁을 기용한다"며 "안현민은 기회가 되면 대타로 쓸 생각"이라고 했다.
kt는 로건 앨런과 전용주 두 왼손 투수를 미출장 선수로 분류하고 나머지 투수들을 총동원해 삼성에 맞선다. 삼성 좌타라인을 막을 왼손 투수는 오원석뿐이다.
이 감독은 "선발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이 6이닝을 막아 주고 고영표와 소형준 등 선발 요원을 최대한 짧게 쓰면서 이기길 바란다"며 "그래야 이후 6∼7차전도 전력을 갖춰 경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단 kt는 오늘 경기 승리를 거두고 수원 홈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대니엘의 역투와 초반 타선의 폭발 여부가 매우 중요해 졌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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