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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연승 도전’ OK금융그룹 vs ‘케이타 부상은 경미’ KB손해보험
홍성욱 기자 | 2021.10.26 12:09
OK금융그룹 레오(왼쪽)와 KB손해보험 케이타. (C)KOVO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이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26일 오후 7시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현재 홈팀 OK금융그룹은 1승 1패 승점 2점으로 6위고, 원정팀 KB손해보험은 같은 1승 1패 승점 2점이지만 점수득실률에서 앞서 5위다. 아직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순위표는 정돈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OK금융그룹은 17일 현대캐피탈에 1-3으로 패하며 시즌을 출발했지만 21일 우리카드에 3-2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가다듬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승에 도전한다.

KB손해보험은 20일 현대캐피탈에 3-2 승리로 미소 지었지만 23일 한국전력에 1-3으로 패하며 아쉬움이 남았다. 오늘 경기를 통해 시즌 2승 째를 노린다.

홈팀 OK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우리카드전 승리가 큰 힘이 됐다. 1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 23-24 세트포인트에 올렸지만 박창성의 속공 득점이 나오며 듀스로 접어들었고, 레오의 두 차례 득점으로 세트를 따낸 것이 승리의 발판이었다.

OK금융그룹은 3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줬지만 4세트를 따내며 뒷심을 보였고, 파이널세트 13-13에서 레오의 강타와 상대 범실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레오가 38점(성공률 50.7%)을 기록했고, 차지환이 16점(성공률 63.1%)을 도왔다. 전병선과 조재성은 각 9점이었다.

OK금융그룹은 공격 75-65 우위, 서브 7-2 우위를 통해 경기를 풀어냈다. 오늘 역시 레오를 앞세운다.

이에 맞서는 KB손해보험은 23일 한국전력과의 경기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KB는 케이타의 종횡무진 활약 속에 1세트를 25-18로 여유있게 따냈지만 2세트와 3세트를 23-25로 아쉽게 내줬다. 특히 3세트 23-23에서 케이타가 2단볼을 세트하다 왼발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광고판 앞이라 동작이 자연스럽지 못했다. 

임시 치료를 받은 케이타는 4세트 11-13에서 교체 투입됐지만 팀은 패하고 말았다. 케이타는 이날 38점(성공률 58.4%)을 자랑했지만 마지막에 웃을 수 없었다.

오늘 경기 케이타의 출전 여부도 아직은 확정하지 못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스포츠타임스와의 통화에서 “케이타가 병원에 가지는 않았다. 그 정도의 큰 부상은 아니다. 다만 구단 입장에서는 시즌이 긴 만큼 선수 보호 차원에서 조심하려 한다. 선수와 감독, 트레이닝 파트의 의견을 종합해 경기에 앞서 현장에서 투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일단 케이타는 큰 부상이 아닌 점은 다행이다. 나이도 어려 회복도 빠르다. 다만 후인정 감독과 구단은 오늘 한 경기보다 시즌 전체가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신중하게 케이타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최종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의 활약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승패와 직결된다. 여기에 홍상혁이 힘을 내고 있다. 다만 중원에서 좀더 힘을 내야 한다. 박진우가 분전하고 있지만 김홍정 쪽에서 블로킹과 유효블로킹이 더 나와줘야 한다. 김도훈 리베로가 선전하는 가운데 팀 분위기는 괜찮다. 케이타가 정상 출전한다면 멋진 대결이 될 것 같다.

두 팀은 지난해도 초반 연승 행진 가운데 만났고, 백투백 경기에선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레오와 케이타라는 외국인선수 주포대결이 기대된다. 케이타의 몸 상태 및 출전여부에 따라 경기 결과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네이버스포츠틀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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