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삼성화재 왕빈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KOVO 제공] |
[게임노트] 2026년 11월 1일 일요일
[평택이충] KB손해보험(1패) [1-3] 삼성화재(1승) / 관중 2,006명
삼성화재가 새 시즌 반등을 예고했다. 신임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도 V-리그 복귀전에서 승리를 전했다.
삼성화재는 1일 경기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HK흥국금융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26-24, 25-23, 36-38, 25-19)로 눌렀다.
삼성화재는 새로운 동력을 얻으며 기분 좋은 시즌을 출발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3세트 집중력 외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 선발 >
삼성화재는 아포짓스파이커 호키, 아웃사이드히터 왕빈과 김우진, 미들블로커 김준우와 양희준, 세터 유광우, 리베로 부용찬이 선발로 출전했다.
이재현, 이윤수, 최현민, 박태성도 코트에 나서 활력을 불어넣었다.
KB손해보험은 아포짓스파이커 리누스, 아웃사이드히터 홍상혁과 나경복, 미들블로커 임동균과 차영석, 세터 황택의, 리베로 장지원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이학진, 신승훈, 윤서진, 나웅진, 김형진, 지은우가 경기에 나섰다.
< 경기 >
1세트와 2세트는 비슷한 양상이었다. KB손해보험이 리드를 지속하며 20점대까지는 우위를 보이다 세트 결정력 부재를 확인하는 상황이었다.
삼성화재는 1세트 12-17의 열세를 딛고 듀스까지 승부를 끌고가는 뒷심을 보였다. 왕빈의 강타, 호키의 블로킹에 이은 강타가 돋보였다. 호키의 서브득점에 이은 백어택 득점으로 스코어는 20-20이 됐다.
결국 세트의 주인은 듀스에서 가려졌다. 김준우가 나경복과 리누스의 공격을 연달아 가로막으며 환호했다.
KB손해보험은 2세트 23-22 상황에서도 결정력이 아쉬웠다. 연속 범실이 나왔다. 황택의의 서브 범실로 동점을 내줬고, 홍상혁의 백어택이 아웃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리누스의 네트터치 범실로 세트는 이번에도 삼성화재의 차지였다.
3세트는 양상이 달랐다. 삼성화재가 20-16까지 앞서며 경기 마무리에 들어서는 듯 했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홍상혁의 강타, 차영석의 블로킹 득점, 나경복과 리누스의 강타로 24-24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36-36까지 펼쳐진 치열한 1점 싸움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끝없이 이어지던 세트는 리누스의 후위 강타에 이은 임동균의 블로킹 득점으로 KB손해보험의 차지가 됐다.
마지막이 된 4세트. KB손해보험은 3세트 혈투의 여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초반 접전에서 상대 왕빈을 효과적으로 막아서지 못하며 7-10으로 주도권을 넘겨줬다. 이후 차영석의 속공, 나경복의 강타, 리누스의 블로킹 득점으로 14-14 동점을 만들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삼성화재는 호키의 후위 공격과 블로킹으로 다시 앞서나갔고, 왕빈의 강서브 득점과 김준우의 블로킹 득점이 어우러지며 20-15까지 달려나갔다. 경기는 삼성화재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 기록 >
삼성화재는 새 아시아 쿼터 왕빈이 35점을 뿜어냈다. 새 외국인 선수 펠리페 호키는 22점을 올렸다. 여기에 김우진이 12점, 김준우가 10점을 도왔다.
KB손해보험은 리누스가 26점으로 분전했고, 홍상혁이 18점, 나경복이 13점, 임동균이 12점을 올렸지만 승점 획득에는 실패했다.
< 순위 > 순위 / 팀명 / 승점 / 전적 / 세트득실률 / 점수득실률
[1] 대한항공 / 3 / 1승 0패 / MAX / 1.119
[2] 삼성화재 / 3 / 1승 0패 / 3.000 / 1.077
[3] KB손해보험 / 0 / 0승 1패 / 0.333 / 0.929
[4] 현대캐피탈 / 0 / 0승 1패 / 0 / 0.893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