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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3] ‘라가레스 역전 투런포’ SSG, 키움에 8:2 역전승
정현규 기자 | 2022.11.04 23:10
기뻐하는 라가레스. (C)SSG

SSG가 3차전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했다.

SSG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키움과의 3차전에서 8-2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SSG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 우위를 보였다. 남은 시리즈도 유리한 상황에서 펼칠 수 있게 됐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 후 3차전 승리 팀은 우승 확률 87.5% 확률을 기록하고 있다.

선취점은 키움이었다. 4회말 1사 후 푸이그가 좌중간 2루타로 득점권에 진출했다. 2사 후 김태진은 중전적시타로 푸이그를 홈으로 안내했다.

팽팽하던 투수전 양상은 8회초 실책 하나에 요동쳤다. 1사 후 최정의 유격수 땅볼이 송구 실책으로 귀결됐다. 2사 후 라가레스는 좌월 역전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포효했다.

8회말 키움은 선두 이정후의 우중간 2루타와 푸이그의 2루 땅볼 진루타로 1사 3루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김혜성이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SSG는 9회 타선이 폭발했다. 선두 오태곤의 중전안타, 1사 후 김민식의 우익수방면 안타, 추신수의 자동 고의4구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대타 김강민이 행운의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타점을 올렸고, 최정의 2타점 적시타, 박성한의 적시 2루타, 김준완의 1타점 땅볼로 6점을 추가해 8-1까지 달아났다.

키움은 마지막 9회말 선두 이용규의 볼넷과 송성문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 기회에서 김준완의 1루 땅볼 때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역전 홈런의 주인공 SSG 라가레스는 데일리 MVP에 선정되며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한국시리즈 4차전은 5일 오후 2시 고척돔에서 펼쳐진다. SSG는 모리만도를, 키움은 이승호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역투하는 오원석. (C)SSG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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