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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선발 복귀’ 한국, 멕시코에 3:0 승리로 2연승
홍성욱 기자 | 2019.08.04 06:12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 (C)FIV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양효진이 선발 출전했다. 한국이 멕시코에 승리하며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9위) 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안타르니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 E조 멕시코(세계랭킹 21위)와의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15, 26-24)로 승리했다. 

의미 있는 승리로 한국은 5일 오전 2시에 열리는 러시아와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할 경우 도쿄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한국은 라이트 김희진, 레프트 김연경과 이재영, 센터 양효진과 김수지, 세터 이나연, 리베로 오지영이 선발로 출전했다. 양효진이 선발로 나선 것이 키포인트였다.

한국은 1세트 초반 잇단 범실로 1-5로 끌려갔다. 이후 김연경의 왼쪽 강타를 시작으로 추격에 나섰다. 양효진의 재치 있는 중앙득점으로 5-7까지 따라붙은 한국은 김희진의 좌우 연속 강타로 8-10 압박에 나섰다. 

한국은 이효희 세터 투입 이후 세트플레이를 통한 김연경의 시간차 공격으로 12-13까지 추격했고, 이재영의 강타로 동점을 만든 뒤, 김연경 백어택 득점으으로 15-14 역전에 성공했다. 

이재영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2점 리드 속에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든 한국은 상대 잇단 범실로 19-14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이후 멕시코가 브리시오의 왼쪽 강타로 19-16까지 다시 추격해왔지만 한국은 한국은 이재영의 강타로 20점 고지를 밟은 뒤, 김연경의 왼쪽 강타에 이은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2세트. 한국은 양효진의 공격 득점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2-0 리드 속에 출발했다. 김희진의 강서브 득점으로 5-2를 만들자 김연경이 서브 에이스로 화답하며 전광판에 7-3을 새겼다. 

라바리니 감독은 표승주를 투입했고, 김희진과 양효진의 득점으로 12-6 더블스코어까지 여유 있게 앞섰다. 

김연경과 양효진이 함께 벽을 쌓아 블로킹 득점을 올렸고,  표승주는 2세트를 마무리하는 득점을 올리며 미소를 보였다.

마지막 3세트. 한국은 김희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시작했다. 김희진은 오른쪽 강타로 6-2 리드를 가져왔다. 김연경의 서브 득점으로 9-4로 앞선 한국은 김연경 대신 이소영을 투입하며 체력안배에 나섰고, 김해란 리베로를 투입시키며 코트 적응 시간을 갖도록 했다. 

표승주의 왼쪽 득점이 연이어 터지며 14-8로 앞선 한국은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과 역시 교체로 투입된 하혜진의 연타에 이은 백어택 득점으로 24-18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하지만 이후 연속 6실점하면서 듀스를 허용한 건 이날 경기 옥의 티였다. 

한국은 김희진 오른쪽 강타로 다시 매치포인트에 오른 뒤,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김연경이 14점, 김희진이 13점, 표승주가 10점, 양효진이 8점을 기록했다. 특히 양효진의 선발 투입은 블로킹 라인의 정상화와 더불어 안정감을 가져왔다. 

2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마지막 러시아와 마지막 승부를 통해 도쿄올림픽 티켓 획득을 노린다.

양효진. (C)FIVB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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