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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1] 승장 김종민 감독 “정아가 해결사 모습 보였다”
홍성욱 기자 | 2018.03.23 22:52
김종민 감독. (C)KOVO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박)정아의 저런 모습을 처음 봤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23일 김천 홈에서 펼쳐진 IBK기업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뒤 가진 공식인터뷰에서 박정아를 칭찬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와 2세트를 따낸 이후 3세트와 4세트를 내줬고, 파이널 세트 11-14로 매치포인트에 몰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극적인 역전승으로 1승을 먼저 챙기는 기적같은 승리를 만들어냈다.

김종민 감독은 “1세트와 2세트까지는 선수들이 준비한데로 됐다. 하지만 (김)희진이가 3세트에 라이트로 가면서 그 부분에 대한 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중후반 고전에 대해 언급했다.

5세트 11-14로 패색이 짙은 상황에 대해 김 감독은 “사이드 얕아 (하)혜진이를 내보냈다. 메디의 공격에 대한 블로킹을 강조했다. 블로킹 하나와 (유)서연이의 수비 하나가 큰 역할을 했고, (박)정아의 2점 해결이 결정적이었다. 오늘 최고의 활약이었다. 저런 모습을 처음 봤다”라며 극찬했다.

김 감독은 “(문)정원이가 수비 부담이 많았던 것 같다. 남은 경기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둔 김 감독은 “잘 쉬고 분위기를 가다듬어 2차전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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