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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위태로운 선두’ 대한항공 vs ‘4연승 노리는’ OK금융그룹
홍성욱 기자 | 2022.02.10 11:06
대한항공 한선수(왼쪽)와 OK금융그룹 곽명우. (C)KOVO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이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0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대한항공은 16승 11패 승점 50점으로 선두고, 원정팀 OK금융그룹은 14승 13패 승점 36점으로 4위다.

대한항공은 위태로운 선두다. 2위 KB손해보험(15승 13패 승점 49)에 승점 1점 차로 추격당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오늘 경기를 승리할 경우 1위와 2위의 승점 간극은 벌어진다. 승수에서도 2승을 앞선다면 여유가 생긴다. 선두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경기라 하겠다.

OK금융그룹은 최근 3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1월 30일 한국전력에 3-1 승리 이후 지난 2일 KB손해보험에 3-0 완승을 거뒀고, 가장 최근인 지난 6일에는 삼성화재를 3-2로 눌렀다. 오늘 경기를 통해 4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4위 OK금융그룹부터 최하위 삼성화재까지 4팀이 승점 36점으로 같다. 오늘 OK금융그룹이 치고나간다면 4위 확보는 물론 3위 우리카드(13승 15패 승점 45)와의 격차 줄이기에 유리한 상황이 된다. 역시나 중요한 경기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에선 대한항공이 3승 1패로 우위를 보였다. 1,2,4라운드 맞대결이 3-0으로 마무리 됐고, 3라운드만 OK금융그룹이 3-2로 승리한 바 있다.

OK금융그룹은 이번 시즌 대한항공을 만날 때마다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오늘 어떤 경기력을 펼쳐 보일지가 궁금해진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 현대캐피탈에 3-1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6일 만에 경기에 나선다. 링컨이 33점, 정지석이 19점, 김규민이 9점을 올렸다. 곽승석은 7점이었다. 한선수 세터가 경기를 풀어냈고, 오은렬과 정성민이 리베로로 나섰다. 오은렬은 2세트 리시브 과정에서 동료와 충돌해 8바늘을 꿰맸다. 오늘 경기 경험 많은 정성민 리베로의 활약이 중요하다.

OK금융그룹은 지난 6일 삼성화재전에서 마지막 고비를 잘 넘겼다. 1세트와 2세트를 따낸 이후 3세트와 4세트를 내줬고, 4세트 29-29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흐름을 움켜쥐지 못했기에 걱정됐지만 파이널세트에서 차지환의 서브가 터지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레오가 41점, 조재성이 14점, 차지환이 13점을 올렸다.

오늘 경기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두 팀 모두 흐름은 괜찮다. 대한항공은 휴식 이후 경기에 나서기에 1세트 감각이 중요하다. 남자 팀의 경우 4일 텀이 가장 좋다고 공통적으로 얘기한다. 경기 후 휴식과 감각을 이어가며 끌어올리기 좋다는 것. OK금융그룹은 4일 만에 경기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링컨과 임동혁 사이에서 틸리카이넨 감독이 늘 고민한다. 지난 경기 링컨이 활약이 있었기에 중용될 가능성도 있지만 이는 수시로 바뀐다. 경기 도중 두 선수 중 한 명을 게임체인저로 사용하기도 한다.

OK금융그룹은 레오를 앞세운다. 여기에 차지환과 조재성의 활약이 더해진다.

오늘 경기는 서브와 서브 리시브의 대결이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서브가 폭발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은 레오로 맞불을 놓는다. 과연 어느 쪽이 승리할까. 오후 7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선두 대한항공과 4위 OK금융그룹의 5라운드 맞대결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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