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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상대전적 1승 1패’ 삼성화재 vs 대한항공
홍성욱 기자 | 2021.12.08 01:10
삼성화재 러셀(왼쪽)과 대한항공 링컨. (C)KOVO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이 3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8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삼성화재는 6승 7패 승점 18점으로 6위고, 원정팀 대한항공은 7승 6패 승점 22점으로 2위다. 2위와 6위의 대결이라지만 승패나 승점 차는 그리 크지 않다. 이번 시즌 치열한 혼전 상황을 순위표가 대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했다. 6승 30패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이미 2라운드를 마친 상황에서 6승을 기록했다. 1라운드 3승 3패였고, 2라운드도 3승 3패였다.

3라운드 첫 경기였던 지난 5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파이널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당시 삼성화재는 러셀이 트리플크라운 활약을 펼치며 34점을 올렸고, 황경민이 12점, 정성규가 9점을 올렸지만 서브 득점에서 4-7로 밀린 점이 아쉬웠다.

특히 1세트와 2세트를 여유 있게 따낸 이후, 상대 에이스 레오가 빠진 3세트를 내주며 흐름을 넘겨줬다. 이 부분은 곱씹어봐야 할 대목이었다.

오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삼성화재는 초반 기선제압도 중요하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맞서는 대한항공은 최근 5경기 3승 2패다. 연승도 없고 연패도 없다. 3경기 연속 승점을 따내고 있다는 점은 좋다. 가장 최근인 지난 4일 우리카드전은 3-0 완승이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승을 노린다.

특히 대한항공은 지난 경기 레프트 정지석이 코트로 복귀해 16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61%였다. 논란도 있었지만 3라운드 첫 경기에 나서 팬들 앞에 사과를 한 정지석이다. 어느 정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전에서 서브 5-1 우위를 보였다. 이 부분이 오늘 경기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가 체크포인트다.

삼성화재가 경기를 잘 풀어내려면 서브에서 우위를 가져가야 한다. 러셀과 정성규에 이어 나머지 선수들도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 대한항공은 링컨의 활약이 괜찮은 가운데 정지석의 합류로 팀 전력이 극대화되고 있다. 중원에도 김규민이 버티고 있어 시즌 전 구상한 '베스트7'이 가동되는 상황.

이번 시즌 두 팀의 두 차례 맞대결은 1승 1패로 팽팽했다. 10월 22일 1라운드 경기에선 삼성화재가 3-0 완승을 거뒀지만 11월 19일 2라운드 맞대결에선 대한항공이 3-2 승리로 설욕한 바 있다.

오늘 경기 또한 매우 궁금해진다. 삼성화재 황승빈 세터와 백광현 리베로는 대한항공에서 선수생활을 했기에 상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대한항공 선수들 또한 두 선수의 스타일을 익히 알고 있다. 감각적으로 서로를 잘 알고 있는 가운데 경기가 펼쳐진다.

오늘 이기는 팀은 상대전적 우위를 가져가게 된다. 삼성화재는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고, 대한항공은 선두 점프를 정조준하고 있다. 특히 황승빈의 토스에 반응하는 대한항공 블로커들의 움직임을 예리하게 살펴보면 경기가 더욱 흥미로울 것 같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과연 상대전적 우위를 가져가는 팀은 어느 쪽일까. 결과가 매우 궁금해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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