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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승점 3점이면 선두’ 대한항공 vs ‘3위 점프 노리는’ 삼성화재
홍성욱 기자 | 2021.11.19 11:17
대한항공 한선수 세터(왼쪽)와 삼성화재 황승빈 세터. (C)KOVO

대한항공과 삼성화재가 2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9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대한항공은 현재 4승 4패 승점 13점으로 4위고, 원정팀 삼성화재는 같은 4승 4패지만 승점 11점으로 5위다. 오늘 경기를 통해 시즌 5승 째를 노리는 두 팀이다.

현재 남자부 혼전은 절정이다. 선두 한국전력이 승점 15점이고, 최하위 우리카드가 승점 10점이다. 이런 접전은 V-리그 남자부에서 예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 결국 매일매일이 결승전이나 마찬가지다.

오늘도 그렇다. 대한항공이 승점 3점을 따낸다면 4위에서 선두로 한 번에 올라간다. 삼성화재도 승점 3점을 손에 쥐면 5위에서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두 팀 모두 수직상승을 노린다.

이번 시즌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은 지난 10월 22일이었다. 당시 삼성화재가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삼성화재는 공격 39-31 우위, 블로킹 9-6 우위, 서브 5-3 우위를 보였다. 특히 1세트 듀스 접전에서 삼성화재는 홍민기가 임동혁의 공격을 차단했고, 이어진 대한항공 링컨의 공격이 아웃되며 세트가 마무리 됐다. 이후 삼성화재가 2세트와 3세트까지 따냈다.

최근 흐름은 대한항공이 좋다. 10일 현대캐피탈에 3-1로 승리했고, 14일에는 우리카드를 3-0으로 눌렀다. 이후 5일 만에 경기에 나서는 대한항공이다.

삼성화재는 최근 4경기 1승 3패다.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을 두 차례씩 상대했다. 현대캐피탈과는 1승 1패였고, OK금융그룹에는 모두 패했다. 가장 최근인 16일 경기는 파이널세트 접전이었다. 삼성화재는 서브와 블로킹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범실이 많았고, 공격득점에선 밀렸다. 파이널세트 11-11에선 러셀이 막히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오늘 경기 대한항공은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 링컨과 임동혁 원투펀치에 곽승석이 팀을 견인한다. 조재영과 진성태의 중원 활약도 괜찮다. 한선수의 토스에 오은렬과 정성민이 리베로로 나선다.

삼성화재는 러셀이 공격을 이끌고, 황경민과 정성규가 레프트 라인을 이룬다. 중원은 안우재와 홍민기로 꾸려진다. 황승빈 세터의 조율 속에 백광현 리베로도 활약한다.

오늘 경기 또한 삼성화재의 강서브에 눈이 간다. 특히 러셀과 정성규의 서브가 중요하다.

대한항공은 점차적으로 안정을 찾고 있다. 틸리카이넨 감독도 V-리그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본인의 색깔을 코트에 입히려는 의지가 강하다보니 선수들과 엇박자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선 기존 대한항공 배구와의 믹스가 눈에 보인다.

이는 감독이 원하는 배구에 대해 조금 페이스를 조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장 안되는 걸 자꾸 시도하기 보다는 잘되는 걸 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는 것. 특히 오늘 대한항공 한선수의 토스 높이를 잘 살펴보면 그 안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무척이나 기다려지는 경기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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