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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을 노리는 두 팀’ 한국전력 vs 현대캐피탈
홍성욱 기자 | 2023.10.26 12:28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왼쪽)과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C)KOVO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이 1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6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한국전력은 현재 2패(승점 1)로 6위를 기록하고 있고,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현재 3패(승점 0)로 최하위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만나 혈투를 펼쳤던 두 팀이 새 시즌 초반 6위와 7위로 쳐져 있는 건 의외다. 이번 시즌도 전력 누수가 없거나 일부 플러스요인이 있는 상황에서 받아든 초반 성적표라는 점은 곱씹어 봐야 할 부분이다.

오늘 경기는 두 팀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상황이라 매우 치열할 전망이다. 오늘 지면 1라운드 전패를 할 수도 있어 무조건 이겨야 하는 사실상 단두대 매치다.

한국전력은 지난 17일 KB손해보험에 2-3 패배로 시즌을 시작했다. 1세트와 2세트를 따낸 이후 상대 비예나 방어에 실패하며 리버스스윕패를 당한 것이 뼈아팠다.

20일 OK금융그룹을 만나 1세트를 25-16으로 여유있게 따냈지만 이후 흐름을 완전히 내주며 1-3으로 패한 부분 또한 의외다.

현대캐피탈은 14일 대한항공에 0-3 완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1세트 듀스 접전패 이후 2세트와 3세트도 20점대 접전에서 세트 마무리에 실패했다.

18일 우리카드전 0-3 완패에 이어 22일에는 삼성화재에도 0-3으로 패하며 3경기 동안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는 침울한 상황이 됐다.

두 팀 모두 오늘 실마리를 풀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전력은 신영석이 중원에 버티고 있지만 두 경기에서 상대에 블로킹 득점에서 큰 열세를 보였다. 오늘 이 부분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대캐피탈은 베스트7이 흔들리고 있고, 허수봉의 포지션은 정확히 어디인지 아직도 모호한 상황이다. 최상의 조합을 찾기 위한 과정이지만 전력의 핵심축은 고정될 필요가 있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세터 출신 두 감독의 맞대결이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두 팀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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