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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토미 감독(왼쪽)과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C)KOVO |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도드람 2023-2024 V-리그 개막을 알린다. 두 팀은 14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대한항공은 통합 4연패에 도전한다. V-리그 새 역사를 쓰려 한다. 현대캐피탈은 이를 저지하며 정상등극을 노린다. 첫 날부터 멋진 승부가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국가대표팀에 다녀 온 선수 가운데 정지석이 허리가 불편하다. 오늘 경기 출전은 불투명하다. 최근 선수단 훈련에서도 수비만 했고, 점프는 통증이 동반되 자제했다. 여기에 미들블로커 김민재는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현장 동행을 하지 않고 있다. 외국인선수 링컨은 일본 전지훈련 때부터 불편했던 무릎이 70~80% 수준이다. 재활을 병행하며 경기에 나선다. 미들블로커 김규민 또한 고질적인 허리 부상은 항상 가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뎁스를 통해 오늘 경기를 효율적으로 이끌겠다는 전력이다. 세터 한선수와 아포짓스파이커 링컨이 나서는 기본 틀에 아웃사이드히터는 정한용과 곽승석이 나갈 확률이 높다. 미들블로커는 김규민과 조재영이 유력하다. 아포짓스파이커 임동혁과 아시아쿼터로 선발된 아웃사이드히터 에스페호도 준비하고 있다. 리베로는 오은렬 리시브에 정성민 디그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이어진다.
이에 맞서는 현대캐피탈은 김명관 세터가 발목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명관은 다음 주에 운동을 시작하면 10월에는 코트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은 V-리그 경험이있는 외국인선수 이크바이리가 합류했다. 이크바이리는 선수들과 호흡이 아주 좋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어느 정도 성과를 낼 것인지가 오늘 경기 체크포인트다.
현대캐피탈은 아웃사이드히터 전광인과 김선호가 먼저 코트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미들블로커는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페이창(타이완)과 함께 허수봉이 들어가 높이와 힘들 더할 전망.
세터는 김명관 부재 상황이라 이현승이 나선다. 이준협도 언제든 코트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리베로는 박경민이 책임진다.
두 팀의 대결은 늘 기대된다. 언제나 치열하고 승부의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의 연속이다. 오늘 또한 마찬가지다. 멋진 승부를 기대하며 오랜만에 펼쳐지는 V-리그로 눈을 돌려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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