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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 어쩔 수 없는 변칙 라인업, IBK기업은행 12명으로 경기 나서
홍성욱 기자 | 2022.03.20 16:17
경기 전 인사를 하는 두 팀 선수들. IBK기업은행 선수들 숫자가 평소보다 적다. (C)화성, 홍성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선수 12명으로 경기에 나섰다.

2차 브레이크 이후 처음 여자배구가 열리는 2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그간 훈련을 잘 이어왔던 IBK기업은행은 경기 전날 ‘코로나 19’ 확진 선수와 유증상 선수가 발생하며 어려운 상황과 마주했다. 경기 당일인 20일에는 자가진단키트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까지 추가됐다. 결국 IBK기업은행은 경기가 열린 20일 화성 현장에 12명만 단촐하게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선수 17명으로 출발했지만 조송화가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되면서 전체 인원은 16명으로 줄었다. 전날까지 선수 3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오전 자가키트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를 포함해 4명이 선수단을 이탈하면서 가용인원은 12명으로 줄었다.

나머지 선수 가운데 유증상인 선수도 있었지만 12명이 확보되지 않으면 성원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경기 전 김호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가급적 마스크를 쓰고 하자’고 권고했다. 하지만 이를 힘들어하는 선수도 있었다. 결국 이 부분은 자율권을 줬다”라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 이후가 더 걱정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경기 라이트 최정민, 레프트 표승주와 산타나, 센터 김현정과 김수지, 세터 김하경, 리베로 최수빈과 김수빈까지 8명으로 선발 오더를 짰다. 웜업존은 4명 뿐이었다.

1세트는 현재 16-15로 IBK기업은행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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