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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지가 플레이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웃고 있다. (C)KLPGA |
[스포츠타임스=김해, 홍성욱 기자] 조윤지가 첫 날부터 경쾌한 샷감을 자랑했다.
20일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0야드)에서 막을 올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018시즌 다섯 번째 대회인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은 1라운드에서 조윤지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맨 윗칸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마친 조윤지는 “사실 이 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낸 기억이 없었는데 첫 날 플레이를 잘 마쳤다. 남은 라운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활짝 웃었다.
시즌을 앞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두 달 동안 전지훈련을 떠났던 조윤지는 정신적으로 강해졌다. 그는 “마음이 달라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전까지 재미있게 골프를 쳤다면 이제는 좀 진지해진 것 같다”라고 성숙해진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새로운 홀과 만나는 순간, 더 집중하려 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나타난 것.
조윤지는 “사실 예선통과를 목표로 왔다. 예선을 통과하면 한 라운드를 더 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임하면서 상황에 따라 목표를 상향 조정하겠다”라며 남은 라운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조윤지의 뒤를 이어 남소연이 6언더파 66타로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를 기록하며 굿스타트를 기록했다.
남소연은 "지난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을 하고 불안한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후 코치님이 '스윙문제가 아니라 생각의 문제다'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플레이 했더니 좋은 성적 나왔다"고 털어놨다.
최혜진과 박신영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고, 하민송, 이소영, 박지영, 김자영2, 오지현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김지현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38위에 자리했고, 디펜딩 챔피언 김민선5는 16번 홀(파5) 더블보기로 1오버파 73타로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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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를 기록한 남소연이 티샷을 날리고 있다. (C)KLPGA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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