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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역전 굿바이 스리런' 롯데, 삼성에 재역전승(종합)
정현규 기자 | 2018.04.18 23:37
이대호. (C)롯데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이대호가 홈런을 쏘아올렸다. 롯데가 극적인 연장 재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9-7로 재역전승했다. 

초반 기세는 삼성이었다. 김상수의 홈런에 러프의 투런포에 이은 연타석포가 터지며 6-0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5회 신본기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붙은 뒤, 6회 민병언의 이적 후 첫 홈런포(투런)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고, 8회 이대호가 극적인 동점 3점포를 터뜨리며 동점에 성공했다. 

연장전 혈투도 공방전 속에 이어졌다. 먼저 득점한 쪽은 삼성이었다. 12회초 박해민의 안타와 박찬도의 볼넷으로 2사 1, 2루를 만들었고 김헌곤의 좌전 안타 때 박해민이 홈을 파고들며 7-6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롯데의 저력은 12회말에 나왔다. 선두 문규현의 안타와 1사 후 손아섭의 좌전안타로 1,2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타석에 선 이대호는 한기주를 상대로 역전 굿바이 스리런 홈런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롯데가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두는 순간이었다. 이대호는 6타점을 쓸어담으며 사직 구장의 사나이임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잠실에선 두산이 한화에 5-4 역전승을 거뒀고, 고척돔에선 NC가 넥센에 1-0 승리로 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광주에선 KIA가 LG에 4-3 승리로 이틀 연속 웃음지었고, 수원에선 SK가 KT에 8-3으로 승리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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