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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근우. (C)스포츠타임스DB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주중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두산이 파죽의 7연승을 내달렸고, 한화는 4연승으로 휘파람을 불었다. KT도 NC를 6연패로 몰며 3연승을 내달렸다.
한화는 12일 대전 홈경기에서 KIA에 15-4 대승을 거뒀다. 주중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지난 2012년 7월 27일부터 3연전을 모두 승리한 이후 무려 2,038일 만에 KIA와의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1회말부터 순조로왔다. KIA 선발 헥터를 상대로 양성우의 좌전안타와 송광민의 2루타가 나왔고, 호잉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정근우는 투런 홈런으로 전광판에 4-0을 새겼다. 정근우는 이날 경기에서 역대 39번째로 1,5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KIA가 2회초 안치홍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하는 듯 했지만 한화 타선은 2회말에도 폭발하며 저만치 앞섰다. 오선진과 지성준의 안타에 이은 이용규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호잉의 싹쓸이 3타점 적시타로 7-1 리드를 잡았다. KIA 선발 헥터가 강판되는 상황이기도 했다.
한화는 4회말 지성준의 홈런이 터지며 승리를 자축했고, 6회에도 무려 5점을 더하며 대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의 기록이 오늘 경기 승패를 대변했다. 한화 선발 키버스 샘슨이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에 성공한 반면, KIA 선발 헥터 노에시는 2이닝 7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대구에선 두산이 삼성에 9-3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을 기록했다. 두산은 선발로 변신한 이용찬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타선에선 6홈런으로 화답했다.
KT는 마산에서 NC를 상대로 첫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NC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KT는 2회초 터진 박경수의 선제 솔로포에 이어 오태곤의 연타석 홈런과 이은 로하스의 적시타로 7-2 승리를 거두며 환호했다.
잠실에선 LG가 SK에 5-2 재역전승을 거뒀고, 넥센은 롯데에 5-3으로 승리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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