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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현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C)KLPG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김지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현은 8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220야드)에서 막을 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 최종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던 김지현은 이틀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72홀 4라운드로 예정됐지만 강풍과 폭설로 6일과 7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예정의 절반인 36홀 대회로 축소됐다. 하지만 대회 규정에 따라 정식 대회로 인정됐다.
통산 4승과 시즌 첫 승에 성공한 김지현은 “예상 못한 우승이다”라며 “16번 홀에서 스코어를 보고 나머지 두 홀 마무리만 잘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홀에선 긴장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상반기 목표를 1승으로 잡은 김지현은 “대회를 치르면서 목표를 수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LPGA대회에 나가서 풀리지 않아 답답했다. 이번 대회는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치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오지현이 마지막 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136타로 선두와 한 타 차 2위를 기록했고, 이정은6가 3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김수지는 마지막 날 1번 홀부터 샷이 흔들리며 1오버파를 기록, 김자영2, 김지영2, 지한솔, 최민경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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