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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끝내기’ LG, KIA에 위닝시리즈로 기지개
홍성욱 기자 | 2018.04.01 22:26
가르시아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C)LG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가르시아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LG가 디펜딩 챔피언 KIA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LG는 1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6-5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 승리로 LG는 3승 5패가 되며 공동 7위까지 올라섰다. KIA는 4승 4패로 6위에 자리했다.

팽팽한 경기는 승자를 손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됐다. 선취점은 LG의 차지였다. 1회말 선두 안익훈의 내야안타에 이은 김현수의 2루타가 이어졌고, 박용택의 2루 땅볼과 가르시아의 적시타로 안익훈과 김현수가 차례로 홈을 밟았다. 2-0.

끌려가던 KIA는 5회초 최형우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알린 뒤, 6회초 김민식의 안타에 이은 버나디나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3-2 뒤집기에 성공했다.

LG도 가만있지 않았다. 6회말 가르시아와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만든 1,2루 상황에서 양석환이 높은 공을 잡아당겨 역전 3점포를 터뜨렸고, 5-3 재역전을 전광판에 새겼다.

KIA는 7회초 집중력을 발휘했다. 안치홍과 김민식의 안타에 이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이명기의 2루 땅볼과 버나디나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5-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경기는 LG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9회말 KIA는 마무리 김세현을 올렸지만 선두 이천웅에게 볼넷을 내줬다.

LG 류중일 감독은 지체 없이 안익훈에게 보내기 번트를 지시했다. 작전이 정확하게 수행되면서 1사 2루가 되자 이번에는 KIA 벤치가 김현수를 자동 고의사구로 내보냈다. 박용택이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나면서 2사가 됐지만 가르시아의 좌전안타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2루에 있던 대주자 정주현이 쏜살같이 홈을 파고 들었다.

LG가 KIA에 2연승을 거두며 미소를 짓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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