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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SK' 챔프전 눈앞...KCC는 벼랑 끝 몰려
정현규 기자 | 2018.03.31 18:58
SK 메이스가 KCC 로드와 불다툼을 하고 있다. (C)KBL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SK가 안방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챔피언결정전까지 1승 만을 남겼다.

SK는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강 플레이오프 KCC와의 2차전에서 89-8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SK는 2연승을 내달리며 챔프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겼다. 반면 KCC는 리버스 스윕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경기 양상은 1차전과 흡사했다. 접전을 주고 받다가 승부는 3쿼터와 4쿼터에서 갈렸다. 1쿼터가 KCC의 21-19 리드로 마무리됐고, 2쿼터 역시 36-34로 KCC의 2점 차 살얼음판 리드가 유지됐다.

3쿼터 중반부터 SK의 빠르고 풍족한 외곽포 자원들의 슛이 활기를 띠면서 승부 추가 조금씩 이동했다. SK가 60-58로 역전시킨 가운데 마지막 4쿼터로 접어들었다.

KCC가 전태풍의 3점슛으로 62-62 동점에 성공했다. SK는 메이스와 변기훈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면서 68-62로 달아났다. KCC는 하승진의 자유투에 이은 에밋의 3점 플레이로 68-68 균형을 맞췄다.

승부의 갈림길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쪽은 SK였다. 화이트의 3점슛이 림에 튕겨 솟구쳤다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변기훈은 다음 공격 때 수비수를 달고 3점슛을 성공시키며 84-74를 전광판에 새겼다. 순식간에 4점차가 10점차 상황으로 바뀌면서 SK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대체 외국인선수 제임스 메이스는 32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테리코 화이트가 15점을 올렸다. 김선형의 18점도 빛났다. KCC는 이정현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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