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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청 정지해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C)대한핸드볼협회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두산(남자부)과 삼척시청(여자부)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0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펼쳐진 2018 청주 직지컵 결승전에서 삼척시청은 인천시청과 연장 혈투 끝에 21-20으로 승리했다.
삼척시청 김한나의 선제골로 여자부 결승전이 시작됐다. 인천시청은 신은주와 이현주가 연속골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삼척시청은 한미슬과 연수진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김상미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7-6 재역전을 만들어냈다. 전반은 10-10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은 후반 들어서도 계속됐다. 주도권은 삼척시청이 먼저 잡았다. 골키퍼 박미라의 선방속에 한미슬의 연속 득점이 불을 뿔었다.
인천시청은 물러서지 않았다. 송지은이 연달아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3분에는 원선필과 신은주의 득점으로 16-14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위기의 순간 삼척시청은 이효진이 2골을 몰아치며 16-16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종료시점까지 한 골씩을 주고받다가 19-19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물망 수비가 촘촘하게 펼쳐진 연장전은 전반 무득점으로 막을 내렸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인천시청이 먼저 득점하자 삼척시청도 곧바로 동점골에 성공했다.
종료 10초전 공격권을 쥔 삼척시청은 정지해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망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두산이 충남체육회에 25-19 승리로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대회 MVP는 남녀부 모두 골키퍼가 받았다. 남자부는 두산 박찬영이 대회 통산 54세이브, 방어율 37.5%로 MVP를 수상했다. 여자부에선 삼척시청 박미라가 대회 통산 103세이브, 방어율 46.8%를 기록하며 영예의 MVP를 차지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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