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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없어도’ SK, KCC에 1차전 승리...메이스 21점 활약
정현규 기자 | 2018.03.29 23:05
SK 메이스(오른쪽)가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C)KBL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SK가 먼저 웃었다. 헤인즈가 없었지만 메이스의 활약이 빛났다.

SK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8-8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SK는 5전 3선승제로 펼쳐지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남은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76%다.

스코어러 헤인즈의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SK는 제임스 메이스를 대체 투입했다. LG에서 뛴 경험이 있는 메이스였지만 활약여부에는 물음표가 찍힌 상태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이상이었다. 21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기여했다.

SK는 1쿼터를 19-24로 5점 뒤진 가운데 마쳤고, 2쿼터 역시 37-42로 5점을 끌려갔다. 반전은 3쿼터부터였다. 메이스의 득점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민수의 3점포와 김선형의 득점으로 52-52 동점에 성공했고, 변기훈의 3점슛에 이은 최부경의 추가점으로 68-61 리드를 잡은 가운데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4쿼터. KCC는 이정현과 정희재의 3점슛으로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다. SK는 화이트의 3점슛에 이어 신인왕 안영준의 3점포가 이어지며 승기를 잡았다.

1차전에서 승리한 SK는 헤인즈 부재 상황을 이겨냈다는 자신감까지 장착할 수 있게 됐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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