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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2] 최태웅 감독 “1차전 승리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큰 적”
홍성욱 기자 | 2018.03.26 18:26
최태웅 감독. (C)KOVO

[스포츠타임스=천안, 홍성욱 기자] “1차전에서 승리해 심적으로 가벼운 사실이 지금 우리 팀에 가장 큰 적이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26일 천안 홈코트에서 펼쳐지는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앞둔 공식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감독은 지난해 챔프전과 달리 1차전을 승리한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 묻자 “아무래도 가벼운 마음인 건 사실이다. 우리는 챔프전 2차전에 임하고, 상대는 5차전에 나선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체력적인 부담 또한 덜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최태웅 감독은 “승리에 대한 압박감이나 부담감이 체력저하의 요인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를 많이 치른 것과 더불어 다른 요인도 체력 저하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선수들에게 최대한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의미였다.

그러면서도 최 감독은 믿는 구석이 있었다. 주장 문성민이었다. 최 감독은 “아직 챔프전 들어 따로 커피타임을 하지는 않았다. 오늘 오전 훈련을 마쳤을 때 (문)성민이와 (신)영석이, 그리고 (노)재욱이가 남아서 훈련을 더 하는 걸 보면서 팀워크가 좋다는 걸 또 한 번 느꼈다”라고 말했다.

2차전을 앞둔 최태웅 감독의 표정에서 자신감이 읽히는 대목이었다. 경기는 잠시 뒤인 오후 7시에 시작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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