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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민 감독. (C)KOVO |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박정아는 200점을 주고 싶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특히 박정아에 대해 200점을 부여하며 치켜세웠다. 도로공사는 25일 김천 홈에서 펼쳐진 IBK기업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도로공사는 남은 세 경기 가운데 한 경기만 승리해도 통합우승과 함께 무관의 설움을 떨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김종민 감독과의 일문일답.
▲ 2차전 승리의 원인은 무엇인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가 냉정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이바나의 결정력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박)정아의 백어택을 준비했던 부분이 초반 아닌 후반 결정적인 상황에서 나왔다. (이)효희가 그 부분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그 부분이 주효한 경기였다.”
▲ 메디를 효과적으로 방어했다.
“전체적으로 메디의 타점이 낮아질 것으로 봤다. 블로킹 타이밍 또한 좋았다. 김희진의 수비에 대해서도 자리를 잘 잡은 것 같다. 큰 볼 미스도 없었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 1세트를 내줬을 때 선수들에게 어떤 얘기를 했나.
“우리 리듬이 좋았기 때문에 동요하지 말고 이대로 하면 된다고 했다.”
▲ 박정아의 부상은 어느 정도인가.
“리시브를 하면서 (문)정원이와 살짝 부딪혔다. 내가 직접 상황을 봤다. 그 정도면 큰 건 아닐거라고 판단했다. 본인도 괜찮다고 했다.”
▲ 1차전에 비해 2차전은 리시브가 안정됐다.
“문정원이 크게 긴장하지 않고 자기 역할 해줬고, 공격보다는 수비와 리시브 쪽에 맞춰가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
▲ 2차전도 박정아의 활약이 대단했다.
“정아는 200점을 주고 싶다. 결정적인 순간에서 책임감이 강했다. 챔프전도 최근까지 많이 경험했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눈빛부터 달랐다.”
▲ 세터의 운용능력 차이가 많이 느껴진다. 우위에 대한 자신감이 있을 것 같다.
“(이)효희에 대한 믿음이 있다. 큰 게임 경험도 많다. 코트에서 운영도 좋다. 서로 믿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 이제 통합우승까지 1승만 남았다.
“기회가 왔을 때 밀어붙이겠다. 욕심을 내기 보다는 준비한데로 할 계획이다. 선수들이 조급하지 않도록 오늘과 내일 얘기를 최대한 많이 나누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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