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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팀 반란’ 삼성ㆍkt 승리...NCㆍSKㆍ넥센도 개막전 미소
정현규 기자 | 2018.03.24 18:41
윤성환이 역투하고 있다. (C)삼성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삼성이 두산과의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kt도 디펜딩챔피언 KIA에 승리를 거뒀다.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개막전이 펼쳐진 24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오후 2시 힘찬 플레이볼 사인이 울려 퍼졌다.

뚜껑이 열리자 지난해 9위와 10위 삼성과 kt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삼성은 유일한 개막전 국내선수 선발인 윤성환의 호투를 앞세워 개막전의 강자 두산에 6-3 승리를 거뒀다. kt는 광주 원정길에서 로하스의 연타석 홈런을 발판으로 KIA에 5-4 승리로 휘파람을 불었다.

지난해 가을야구에 참가했던 팀 가운데는 NC와 SK가 승리했다. NC는 대만 출신 선발 왕웨이중의 7이닝 1실점 선발 호투를 앞세워 LG에 4-2로 승리했고, SK는 롯데와 접전 끝에 6-5 신승을 거뒀다. 넥센은 고척돔에서 한화에 6-3 역전승을 거두며 미소를 지었다.

잠실경기는 공식개막전으로 펼쳐졌다. 지난해 9위를 기록한 삼성이 2013시즌 이후 개막전 5연승의 강자 두산과 만났다.

삼성은 1회초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2사 후 구자욱의 볼넷과 러프의 좌익선상 2루타가 나왔다. 삼성은 3회초에도 감상수와 구자욱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새로 사자군단에 합류한 강민호의 좌전 적시타가 더해졌다. 이원석의 중전적시타까지 나오며 순식간에 4-0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5회말 양의지의 2루타와 오재일의 우전안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7회말에는 양의지의 안타에 이은 오재일의 투런 홈런으로 3-4 접전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은 9회초 추가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1사 후 러프의 좌전 안타와 강민호의 볼넷에 이은 이원석의 2타점 2루타로 6-3을 만들며 3점 차를 만들었다.

윤성환은 6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과 함께 유일한 토종 선발의 자존심을 지켰다. 두산은 선발 린드블럼이 4⅓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5회를 책임지지 못하며 다음 등판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게 됐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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