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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진출’ 대한항공, 삼성화재에 1패 후 2연승 신바람
정현규 기자 | 2018.03.22 22:50
가스파리니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대한항공은 2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5-22, 32-30)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대한항공은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지난해 맞상대 현대캐피탈과 운명의 승부를 펼치게 됐다.

가스파리니가 3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지석은 17점을 뽑아냈고, 곽승석이 중요한 고비마다 14점을 올리며 크게 기여했다.

1세트 중후반까지 대한항공은 22-18 리드들 잡았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맹활약을 발판으로 세트를 따냈다. 타이스의 서브 에이스가 연이어 나오면서 분위기가 뒤바뀐 것.

대한항공은 2세트부터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가스파리니의 강타에 곽승석의 활약으로 여유있게 세트를 따냈다.

3세트는 삼성화재가 초반 11-4까지 앞서갔지만 대한항공은 황승빈 세터를 투입해 가스파리니 살리기에 주력했다. 이는 적중했다. 황승빈의 토스가 가스파리니의 타점과 조화를 이뤘다. 순식간에 13-13 동점을 만든 대한항공은 3세트 접전을 25-22로 마무리한 뒤 4세트에 임했다.

삼성화재는 마지막 세트에 몰렸기에 더욱 사력을 다했다. 치열한 접전은 듀스로 이어졌고, 대한항공이 먼저 매치포인트에 오르면 삼성화재는 동점으로 끈질기게 맞섰다. 30점이 넘는 초접전은 결국 대한항공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대한항공은 오는 24일 천안에서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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