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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2] '1승 남았다' 우리은행, KB에 2연승…김정은 대폭발
정현규 기자 | 2018.03.19 22:50
김정은이 3점슛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우리은행이 챔피언결정전 2차전도 승리했다. 통합 6연패까지 1승 만은 남겼다.

우리은행은 1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2차전에서 KB스타즈에 63-5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우리은행은 5전 3선승제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 챙기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우리은행은 나탈리 어천와와 김정은이 각각 18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임영희와 박혜진도 12점과 11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KB스타즈는 모니크 커리가 16점, 박지수가 15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나오지 않으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1쿼터 시작 직후 김보미의 3점 슛으로 KB가 먼저 앞섰다. 우리은행은 어천와의 골밑 돌파로 바로 추격했다. 어천와는 임영희의 패스를 받아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7-5 리드를 가져왔다. 

KB가 박지수의 골밑 득점으로 맞서자 우리은행은 어천와의 자유투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단타스의 3점포로 KB가 10-9 역전에 성공하자 이번에도 우리은행은 어천와의 스피드를 이용한 득점으로 11-10 리드를 유지했다. 임영희의 점퍼도 깔끔하게 성공됐고, 박혜진은 3점포를 쏘아올리며 16-12를 새겼다. 김정은의 스탭백 3점까지 더해지며 19-14로 리드 폭은 더해졌다. 1쿼터는 우리은행의 21-16 리드로 마무리됐다. 

2쿼터. KB는 박지수의 자유투와 커리의 미들슛으로 20-21까지 압박했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3점포로 다시 24-20으로 달아났다. KB는 커리와 박지수의 연속 득점으로 25-24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득점으로 27-27 동점을 만든 뒤, 김정은과 박혜진의 3점포로 35-29로 달아나며 흐름을 쥐고 갔다. 박혜진이 정확한 점퍼를 던지자 임영희도 클린 점퍼로 39-29를 만들며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전반은 우리은행이 39-31로 8점을 앞선 가운데 마무리했다

3쿼터. 우리은행은 해리스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10점 차를 만들었다. KB는 커리의 3점슛에 이은 골밑 돌파로 38-41까지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임영희와 김정은의 점퍼로 45-40으로 7점 차를 유지했다. 

마지막 4쿼터. 김정은의 3점포로 우리은행이 48-40 리드를 잡았다. 의미있는 득점이었다. 어천와의 미들슛까지 더해지며 순식간에 51-40이 됐다. 임영희의 왼쪽 레이업으로 전광판은 53-40이 점등됐다.

결국 이 점수 차는 경기 끝까지 유지됐다. 우리은행은 남은 7분을 효율적으로 보냈다. 어천와의 점퍼까지 더해졌다. KB는 커리의 거친 플레이가 연이어 나오며 팀 분위기 전환까지 노렸지만 거기까지였다. 

우리은행은 노련한 임영희의 돌파에 이은 어천와의 점퍼로 종료 4분전 59-48로 11점 차를 만들며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임영희는 자유투까지 깔끔하게 득점하며 여유까지 보였다.

3차전은 오는 21일 청주에서 열린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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