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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덕수 감독이 생일 축하를 받고 있다. (C)WKBL |
[스포츠타임스=청주, 홍성욱 기자] “힘든 걸 떠나 좋은 경험이었다.”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이 부임 후 처음으로 팀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다. KB는 15일 청주 홈코트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2-5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가 된 KB는 17일부터 우리은행과 5전 3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안덕수 감독은 “경기를 돌이켜보면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 끌려가면서 걱정이 많았다. 그래도 선수들이 개의치 않고 따라갔다. 김진영이 활발하게 움직여줬고, 리바운드에 의한 슛까지 성공시켰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한은행 선수들이 오늘 열심히 싸웠다. 상대 팀이지면 정말 열심히 했다. 선수들끼리 신경전이 있었지만 그 정도 몸싸움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험을 가지고 챔프전에 간다. 힘든 걸 떠나 좋은 경기 했다. 체력 부담은 크지만 경험은 쌓였다. 하루라도 회복해서 준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지수의 부상에 대해 안덕수 감독은 “코피도 나고 광대뼈도 부어있다. 자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봐야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늘은 안덕수 감독의 45번째 생일이다. 안 감독은 “생일날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다. 선수들이 너무너무 잘해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 감독은 마지막으로 “숙소에 들어가 챔피언결정전 준비를 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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