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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제주, 광저우에 0:2 패...전북도 톈진에 패해
정현규 기자 | 2018.03.15 08:55
제주 이상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C)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광저우 헝다(중국)에 패하며 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제주는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저우와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지난 6일 광저우 원정에서 당한 3-5 역전패에 이은 또 한 번의 패배다. 4경기 1승 3패로 부진한 제주는 G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제주는 전반 27분 네마냐 구델리에게 첫 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36분 알란에게 헤딩으로 두 번째 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두 골을 앞서간 광저우는 후반전 동안 수비에 집중하며 제주의 추격을 막았고, 제주는 만회골 기회를 잡지 못했다. 추가시간에는 김원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악재도 있었다. 

한편 전북 현대는 텐진 취안젠(중국) 원정길에서 2-4로 패했다. 지난 6일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6-3 승리를 거뒀지만, 이번 원정 경기에서는 수비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네 골을 내줬다.

전반 8분 왕용포에게 첫 골을 내준 전북은 전반 36분 김신욱의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40분에는 이재성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아쉬움도 있었다. 전북은 후반 10분 정청에게 다시 골을 내줬고, 교체 투입된 아드리아노가 후반 22분 김신욱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패인은 수비 불안이었다. 경기 막판 두 골을 더 내줬다. 후반 39분 모데스테, 추가시간 파투에게 골을 허용했다.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한 전북은 여전히 E조 1위이지만, 2위 텐진과의 승점 차가 2점으로 줄어들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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