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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선수들이 이상범 감독을 행가레치고 있다. (C)KBL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원주 DB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DB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SK나이츠와의 홈경기에서 69-79로 패했지만 2위인 KCC가 삼성에 패하면서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우승이 결정됐다.
이로써 DB는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림과 동시에 1위로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시즌을 앞두고 DB는 중하위권으로 예상됐다.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구단 관계자들도 DB의 우승은 커녕 6강도 불안하게 내다봤다.
하지만 이상범 감독은 선수단에 변화를 가져왔다. 디온테 버튼의 활약에 두경민의 성장이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두경민의 경우 시즌 막판 트러블이 있었지만 이 때도 이 감독은 흔들리지 않고 의연하게 팀을 이끌었다. 결국 두경민은 대표팀에 차출된 이후 사과와 함께 복귀했다.
DB는 마지막 시즌에 나선 김주성의 활약에 궂은 일을 자처한 윤호영의 역할까지 더해지며 승승장구했다.
비록 패하는 날 우승이 결정되긴 했지만 DB의 정규시즌 우승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값진 성과라는 점에서 박수 받기에 충분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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