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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란 31점' 삼성생명, 연장 접전 끝에 신한은행에 89:84 승리
이진원 기자 | 2023.11.13 23:18
기뻐하는 삼성생명 선수들. (C)WKBL 이현수

용인 삼성생명이 31점을 올린 이해란을 앞세워 인천 신한은행에 연장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89-84로 이겼다.

시즌 2승째(1패)를 거둔 삼성생명은 부산 BNK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반면 개막 3연패를 당한 신한은행은 부천 하나원큐와 함께 최하위인 5위로 처졌다.

이해란이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1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삼성생명의 승리에 앞장섰다. 신한은행 김소니아는 개인 한 경기 최다 42점을 올렸으나 패배에 빛바랬다.

김소니아의 이날 득점 기록은 2008-2009시즌 아산 우리은행 김계령(45점) 이후 국내 선수가 40점 이상을 넣은 첫 사례다.

전반까지 신한은행이 36-31로 앞서나갔으나 삼성생명이 후반 들어 맹추격하더니 4쿼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삼성생명은 4쿼터 막판 이해란의 자유투 2득점과 골 밑 득점, 배혜윤의 자유투 2득점으로 74-7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신한은행 김소니아가 종료 7초를 남기고 좌중간에서 장거리 3점을 꽂으면서 74-74를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몰아갔다.

연장에서도 이해란의 득점력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시작과 함께 이주연이 넘어지면서 넘겨준 패스를 이해란이 골 밑 득점으로 마무리해 76-74를 만들었다.

이어 오른쪽에서 3점을 깔끔하게 성공시켜 79-74를 만들었고, 삼성생명은 이후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승리까지 내달렸다. 삼성생명이 어렵사리 승리를 거두는 순간이었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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