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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진이 5번 홀 플레이를 마친 뒤 미소를 보이고 있다. (C)KLPGA 박준석 |
성유진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좋은 샷감을 뽐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성유진은 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17야드)에서 열린 2023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 원/우승상금 1억 6,200만 원)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3개로 6타를 줄였다. 사흘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선 것.
특히 성유진은 전반부 버디 4개로 순항하다 후반부 들어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4) 연속 보기로 주춤했지만 13번 홀(파4) 이글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합류한 뒤, 마지막 두 홀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플레이를 마무리 했다.
성유진은 "운이 좋게 샷이글이 나와줘 수월하게 풀린 하루였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핀 공략이 어렵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큐스쿨을 다녀온 이후 샷감이 좋다. 감이 유지되고 있다. 내일 날씨가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연습해 온 기간을 믿고 최대한 자신 있게 플레이하겠다"라고 말했다.
성유진의 뒤를 이어 이번 시즌 상금왕을 확정한 이예원이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김재희와 함께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교통사고 후유증을 털어내고 하반기 무서운 상승세를 탄 임희정도 6타를 줄이며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홍정민과 이승연도 공동 4위에 함께 자리하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됐다.
최종라운드는 비 예보가 있고, 바람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성유진, 이예원, 김재희로 꾸려진 챔피언조는 오전 10시 30분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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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진이 2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C)KLPGA 박준석 |
제주=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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