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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에디, 백훈 단장. (C)KOVO |
에디(몽골/미들블로커/198cm)가 전체 1순위로 삼성화재에 지명 됐다.
27일 제주시 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OVO(한국배구연맹)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에디는 전체 1순위로 삼성화재에 지명됐다. 성균관대 4학년인 에디는 은사인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과 V-리그에서 다시 한 팀으로 만나게 됐다.
이어 2순위 자격을 얻은 한국전력은 료헤이 이가(일본/리베로/171cm)를 선택했다. 가장 뽑고 싶은 선수였다.
3순위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 대한항공은 마크 에스페호(필리핀/아웃사이드히터/191cm)를 선발했다. 후보군에 있던 선수다.
4순위 OK금융그룹은 몽골 출신인 바야르사이한(미들블로커/197cm)을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 '빅4'를 형성했던 선수다.
5순위 현대캐피탈은 차이 페이창(타이완/미들블로커/203cm)을 선발했다. 역시 주목받은 선수고, 최태웅 감독이 거론했던 선수였기에 순위에 비해 괜찮은 지명이었다.
6순위 KB손해보험은 아웃사이드히터 리우 훙민(타이완/191cm)을 뽑았다. 후인정 감독이 첫 날부터 눈여겨봤던 선수로 지명 예정 4명을 추릴 때 남아있던 선수다.
마지막으로 우리카드는 7순위로 이쎄이 오타케(일본/아포짓스파이커/202cm)를 선택했다. 신영철 감독이 일찌감치 관심을 가졌던 선수다.
이번에 선발된 아시아쿼터 선수 7명은 연봉 10만 달러를 받게 된다. 9개월 동안 11,111달러를 받고 마지막 달에는 11,112달러를 받는다. 이는 세금이 포함된 금액으로 원천징수 22%와 환급 등을 감안하면 선수가 실제 받게 되는 급여는 7,500달러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선수 보유는 무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선수와 합의가 이뤄지면 여러 시즌 동안 함께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교체사유 발생으로 아시아쿼터로 선정된 선수를 교체할 경우, 시즌 전에는 제한이 없지만 시즌 중에는 두 차례만 가능하다.
아시아쿼터 선수 7명이 V-리그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리그는 더욱 치열한 주전 경쟁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V-리그 연봉 체계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 2023 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지명 결과 >
# 1순위 : 삼성화재
에디(몽골/미들블로커/1999년생/198cm)
# 2순위 : 한국전력
료헤이 이가(일본/리베로/1994년생/171cm)
# 3순위 : 대한항공
마크 에스페호(필리핀/아웃사이드히터/1997년생/191cm)
# 4순위 : OK금융그룹
바야르사이한(몽골/미들블로커/1998년생/197cm)
# 5순위 : 현대캐피탈
차이 페이창(타이완/미들블로커/2001년생/203cm)
# 6순위 : KB손해보험
리우 훙민(타이완/아웃사이드히터/1993년생/191cm)
# 7순위 : 우리카드
이쎄이 오타케(일본/아포짓스파이커/1995년생/202cm)
제주=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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