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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의 챔피언 등극으로 마무리 된 6일 챔피언결정전 5차전은 역대 V-리그 최고 시청률로 남게 됐다. (C)KOVO |
6,125명 만원 관중이 꽉 들어찬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종 5차전이 펼쳐졌다.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은 세트마다 '25-23' 스코어를 전광판에 찍는 초접전을 펼쳤고, 파이널세트까지 15-13 손에 땀을 쥐는 혈투를 펼쳤다. 숨막히는 접전은 박정아의 챔피언십포인트로 마무리됐다. 한국도로공사가 극적인 리버스 스윕으로 V2 위업을 달성했다. 1차전과 2차전을 내주며 확률 0%에 몰렸지만 3차전 이후 기적 같은 3연승을 거두는 드라마를 써내려갔다.
이날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배구팬들은 TV 앞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이 경기는 V-리그 역대 최고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을 갈아치웠다. 가구시청률 3.21%(KBSN스포츠 1.77%, SBS 1.44% 합산)를 기록했고, 케이블가구로 집계하면 3.40%(KBSN스포츠 1.92%, SBS스포츠 1.48%)였다.
KOVO(한국배구연맹)는 케이블가구를 기준점으로 잡는다. 3.40%는 역대 최고 시청률이었다. 지금까지 최고시청률은 지난 2018-2019시즌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챔피언결정전 때 나온 2.67%였다.
또한 모바일과 웹을 통해 네이버스포츠로 경기를 시청한 팬들도 역대급이었다. 정확한 자료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순간 동시접속자가 20만명을 넘어선 건 중계창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 자리한 배구연맹 관계자도 20만명 돌파 시점을 캡쳐해 공유하며 기록으로 남겼다.
프로배구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시즌을 마무리했다. 남자부는 대한항공의 우승, 여자부는 한국도로공사의 우승이었다. 2017-2018시즌과 같은 두 팀의 동반 우승이었다.
이제 프로배구는 FA(프리에이전트)시즌으로 접어든다. 10일에는 정규리그 시상식이 열리고,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과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으로 이어진다. 진한 여운을 남긴 가운데 마무리 된 V-리그는 시청률 고공행진 속에 가장 멋진 시즌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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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관을 가득 메운 6천여 만원관중. (C)KOVO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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