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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본단자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KOVO |
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 최종 5차전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은 6일 인천 홈에서 펼쳐진 한국도로공사와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 후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3경기에서 여섯 세트를 21-16 같은 리드 상황에서 내줬다. 순간적인 관리를 하지 못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우승을 두려워한다’라는 말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로공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우승 할 자격이 있다. 우리는 결정적일 때 범실이 나왔다. 도로공사는 결정적일 때 운영을 잘했다. 선수 구성이 참 좋다. 미들블로커 2명과 박정아도 우수한 선수였다. 이윤정도 성장했다. 캣벨도 좋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본단자 감독은 “우리는 기회가 있었지만 놓쳤다. 우리 팀은 90%가 김연경으로 돌아간다. 한 명으로는 이길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이 계속 배구를 했으면 좋겠고, 흥국생명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우리 팀은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많아 김연경 선수가 있어야 성장시킬 수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향후 계획에 대해 “당장은 한국에 머물면서 아시아쿼터와 트라이아웃에 대비하려 한다. 이후 이탈리아에서 휴식을 취한 뒤 돌아와 컵대회 를 준비하겠다. 또한 한국 배구시장에대해 공부를 좀더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인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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