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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오른쪽)이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C)KOVO |
지난 15일 파이널세트 혈투를 펼친 IBK기업은행이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문제는 체력이었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이후 사흘 만에 나선 경기는 확실히 몸 상태가 달랐다.
IBK기업은행이 18일 광주 원정길에서 페퍼저축은행에 0-3 완패를 당했다. 모든 부분에서 완패였다.
경기 후 김호철 감독은 “오늘 저희보다 페퍼저축은행이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우리 선수들도 열심히 했는데 생각보다는 하고자하는 부분이 전반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내가 잘못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산타나가 1세트부터 상대 블로킹에 차단당한 부분에 대해 김호철 감독은 “몸이 좀더 올라오면 그런 부분도 커버는 될 것 같다. 지금 상태를 보면 그날 경기 피로감이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호철 감독은 “김형실 감독님 승리를 축하드린다. 앞으로 편안하게 경기를 잘하지 않으실까 생각하다. 우리 팀도 정비를 잘 해서 좀더 활력있는 모습으로 가겠다. 이전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게 하겠다. 그게 나의 의무다”라고 강조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21일 홈코트인 화성에서 KGC인삼공사와 4라운드 마지막 대결에 나선다.
광주=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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