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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 ‘쿠에바스 7이닝 1실점 역투’ KT, 두산에 4:2 승리
정현규 기자 | 2021.11.14 22:59
역투하는 쿠에바스. (C)KT

kt wiz가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를 챙겼다.

KT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베어스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KT는 유리한 국면 속에 시리즈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한국시리즈는 1982년 프로야구 원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차례가 펼쳐졌다. 1985년 삼성이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를 모두 석권하면서 유일하게 한국시리즈가 열리지 않았다. 38차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은 28차례나 챔피언에 등극했다. 확률은 73%다. 심적으로도 유리해졌다.

KT 승리의 주역은 쿠에바스였다. 선발로 등판해 7.2이닝 7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정확히 100구를 던지면서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승리투수도 쿠에바스의 차지였다.

타선에선 배정대가 빛났다. 배정대는 1-1로 팽팽히 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두산 이영하의 높은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귀중한 홈런을 터뜨렸다.

2-1로 앞선 KT는 1사 후 심우준의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고, 조용호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1사 1,3루를 만들었다. 황재균의 유격수 땅볼 때 심우준이 홈을 밟아 스코어는 3-1이 됐다. 강백호는 좌전 적시타로 대주자 송민섭을 홈으로 안내했다.

두산은 9회초 2사 후 허경민과 강승호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 과정에서 먼저 타석에 선 박세혁이 유격수 땅볼 때 상대 실책성 플레이에도 주루를 포기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는 KT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쿠에바스는 1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고, 배정대가 결승타를 기록했다.

2차전은 15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KT는 소형준을,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예고했다.

배정대가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C)KT
응원전을 펼치는 KT 팬들. (C)KT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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