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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3] ‘우승까지 1승 남았다’ KT, 두산에 3:1 승리로 퍼펙트 우승 눈앞
정현규 기자 | 2021.11.17 23:24
박경수. (C)KT

kt wiz가 한국시리즈 3연승에 성공했다.

KT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두산베어스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KT는 3연승을 기록하며 대망의 첫 정상까지 1승 만을 남겼다. 반면 두산은 3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경기는 팽팽하게 흘렀다.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기회를 먼저 잡은 건 KT였다. 선두 유한준의 우중간 2루타와 2사 후 배정대의 중전 안타가 나왔다. 하지만 유한준은 홈에서 태그아웃 됐다. 두산 중견수 정수빈의 정확한 송구가 간발의 차로 빨랐다. KT 이강철 감독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지만 아웃이었다.

KT는 5회초 선취점에 성공했다. 1사 후 박경수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귀중한 점수였고, 이날 경기 결승포였다.

KT는 6회초 황재균의 우전 안타, 강백호와 유한준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호잉의 삼진과 장성우의 4-6-3 병살타로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7회초 기어코 추가점에 성공했다. 배정대와 박경수의 볼넷 등으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조용호의 1타적 좌중간 안타와 황재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탰다.

8회말 두산은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선두 박세혁의 내야안타 이후 안재석의 우익수 방면 뜬공을 수비하던 2루수 박경수가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신본기와 교체됐다.

이후 정수빈의 1루 땅볼 때 2사 2루로 상황이 이어졌고, 박건우의 중전 적시타로 안재석이 홈을 밟았다. 하지만 페르난데스가 1루 땅볼로 아웃되며 이닝은 종료됐다.

마지막 9회말 KT는 마무리 김재윤을 올렸다. 아웃카운트 3개는 김재윤이 책임졌다. 2사 후 양석환에서 안타를 허용했지만 허경민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승리를 완성지었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5.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조현우, 고영표는 홀드를 기록했다. 김재윤의 세이브를 챙겼다. 두산은 에이스 미란다가 부상을 털고 마운드로 복귀해 5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가운데 패전투수가 됐다.

3차전 데일리 MVP에는 데스파이네가 선정됐다. 한편 이날 결승타의 주인공이자 2차전 데일리 MVP 박경수는 4차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 자리는 신본기가 지키게 된다.

4차전에서 KT는 배제성을 선발로 예고했다. 두산은 곽빈이 마운드에 오른다.

승리투수 데스파이네. (C)KT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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