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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이끈’ 차상현 감독 “선수들의 눈빛을 보고 나도 놀랐다”
홍성욱 기자 | 2020.09.05 17:01
미소 짓는 차상현 감독. (C)KOVO

[스포츠타임스=제천, 홍성욱 기자] “선수들의 눈빛을 보고 나도 놀랐다.”

GS칼텍스가 기적 같은 우승을 거머쥐었다. GS칼텍스는 5일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차상현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그리고 열심히 잘싸웠다. 어느 경기보다 이기고 싶은 눈빛이 보였고, 행동으로 나왔다. 보는 나도 놀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만 더 빡세게 훈련을 시키면 좀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차 감독은 “상대는 레프트 점유율이 높은 팀이다. 확실히 러츠의 라이트 블로킹 한 자리가 수비 포메이션에서 큰 힘으로 작용했다”라며 승리 원인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수비도 잘 걷어올렸다. 고무적이다. 앞으로 리그를 준비하면서 밀리지 않는 팀으로 준비하겠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이소영의 활약에 대해 차 감독은 “결론적으로는 어제 쉬었던 게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이소영은 이소영이었다. 팀 중심을 잘 잡아줬다”라고 칭찬했다. 

문명화를 선발로 투입한 부분에 대해 차 감독은 “오늘 리시브가 좀 흔들릴 것이라 판단했다. 블로킹으로 맞불을 놓으려 했다”라고 말했다. 

대회 MVP 강소휘의 활약에 차 감독은 “많이 성장했다. 하지만 욕심은 끝이 없다. 앞으로 더 잘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차 감독은 우승 후 휴가를 며칠 동안 부여할 지 고민에 빠졌다. 선수들은 벌써 휴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차 감독은 “쉬어주고 싶지만 사회적인 이슈로 어떻게 쉬게할 것인지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다음 월요일과 화요일 구단 프로필 촬영 등 일정을 소화한 뒤 본격적인 휴가에 들어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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