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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철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C)KOVO |
[스포츠타임스=장충, 홍성욱 기자] “기쁩니다. 5라운드 큰 산 하나를 넘었습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옅은 미소를 머금고 인터뷰실에 들어왔다. 신 감독이 이끈 우리카드는 5일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우리카드는 대망의 10연승을 달성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그 동안 집중력 있는 훈련을 소화하며 좋은 습관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 때 자세와 리듬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다. 아직은 발전하는 과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경기전 “나경복, 황경민, 한성정이 기대한 것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다”고 언급했던 신 감독은 경기 후 노재욱 세터에 대해 “처음 왔을 때보다 잘하고 있다. 창의력 있는 배구를 하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 본인이 재미있어한다”라고 칭찬했다.
신 감독은 오는 일요일 대한항공전 준비에 벌써 골몰하고 있었다. 그는 “일요일에 큰 산이 하나 더 있다. 대한항공은 한선수의 패턴으로 스피드 배구를 한다. 리시브가 좋아 쉽지 않겠지만 준비를 잘해서 재미있는 게임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선두 우리카드는 오는 9일 장충 홈에서 2위 대한항공을 상대로 11연승에 도전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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