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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최태웅 감독 “실력적으로 올해는 안되는 것 같다”
홍성욱 기자 | 2020.02.05 21:38
최태웅 감독이 황동일 세터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장충, 홍성욱 기자] “실력적으로 올해는 안되는 것 같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5일 우리카드전에서 0-3 완패 뒤 이렇게 공식인터뷰를 시작했다. 

최 감독은 “전반적으로 리시브에서 버티는 힘이 우리카드보다 약하고, 세터와의 호흡문제도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토스의 질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지자 최 감독은 “오늘 속공은 토스가 좋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2단 연결도 정확도가 떨어졌던 것 같다”라고 말한 뒤, “(황)동일이가 어려운 볼을 속공으로 연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위험한 플레이를 자제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문성민 선발 카드도 결과적으로는 큰 효과가 없었다. 최 감독은 “성민이도 아직 몸이 100%가 아니라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오늘 (박)주형이 어깨쪽이 좋지 않아 성민이를 선발로 냈다”라고 말했다. 

최 감독의 고민은 세터 쪽에 몰려 있었다. 그는 “가진 모든 걸 다하는 데 정말 머리가 아프다”라고 말했다. 

다우디의 결정력에 대해서는 “합류 초반에 기대했던 만큼은 지속되는데 제가 조금더 욕심을 부리는 것 같다. 기대치를 낮추겠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최태웅 감독은 “중요한 2경기를 패했다. 문제점이 있을 때 고치면 더 좋아진다. 더 발전된 팀으로 만들어보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8일 KB손해보험과 경기를 치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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