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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블로킹 11득점’ 현대건설, KGC에 3:2 힘겨운 승리
홍성욱 기자 | 2020.01.23 23:13
환호하는 양효진.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시간 20분 동안 펼쳐진 혈투는 현대건설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현대건설은 23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2, 25-22, 22-25, 24-26, 22-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승점 2점을 추가한 현대건설은 14승 4패 승점 38점으로 선두를 이어갔다. 2위 흥국생명(10승 8패 승점 34점)과는 승점 4점 차로 벌어졌다. KGC인삼공사는 7승 10패 승점 20점으로 한국도로공사(7승 11패 승점 20점)를 제치고 하루 만에 4위로 복귀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 전적은 현대건설이 4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 초반은 현대건설의 흐름이었다. 1세트를 손쉽게 따냈고, 2세트도 손에 넣으며 경기 마무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3세트부터 흐름이 KGC인삼공사쪽으로 넘어갔다. 4세트도 KGC가 따내며 승부는 파이널 세트로 이어졌다. 

현대건설은 다시 분위기를 가다듬으며 14-11 매치 포인트에 올라섰지만 KGC는 디우프의 백어택 득점, 최은지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상대 범실로 14-14 동점을 만들었다. 

듀스는 20-20까지 이어졌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현대건설이었다. 정지윤이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29점을 올렸다. 특히 블로킹 1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정지윤도 21점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황민경이 14점, 헤일리가 13점, 고예림이 11점을 각각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디우프가 45점(점유율 56%, 성공률 40%)을 뿜어냈지만 한송이(10점), 박은진(9점), 최은지(8점) 등 국내 선수들의 공격 득점이 미약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27일 흥국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KGC인삼공사는 26일 IBK기업은행을 만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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