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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문’으로 들어간 히어로즈…키움히어로즈 시대 활짝 열렸다.
홍성욱 기자 | 2019.01.15 13:40
키움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키움히어로즈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제는 키움히어로즈다. 서울히어로즈가 ‘넥센’ 이름 대신 ‘키움’을 유니폼에 새긴다.

키움히어로즈는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키움증권과 함께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단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은 ‘New Heroes Kiwoom Heroes’로 네이밍했다. 올 시즌 구단의 슬로건도 동일하게 정했다.

자리에 참석한 KBO 정운찬 총재는 축사를 통해 “히어로즈가 든든한 키움증권 스폰서를 만난 것을 환영한다. 히어로즈는 어려울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저력을 보여줬다. 키움히어로즈의 새출발을 지켜보며 설레는 마음이다. 프로야구 산업화와 비즈니스 모드 정착 관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더 큰 꿈을 키우는 키움히어로즈의 내일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키움증권 이현 대표는 환영사에서 “히어로즈는 지난 11년 동안 멋진 승부로 프로야구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우리 키움증권 350만명이 사용하는 HTS 프로그램 이름이 ‘영웅문’이다. 절묘한 조합이다.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보이는 키움히어로즈가 되기를 바란다. 키움과 히어로즈가 멋진 키스톤콤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키움히어로즈 박준상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박 대표는 “히어로즈가 키움증권과 중요한 시작을 하게 됐다. 감사 드린다. 새 스폰서와 함께 더욱 강력한 영웅 군단으로 돌아오겠다”라고 힘을 줬다.

선수들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각오를 전했다. 구단 대표 선수인 박병호는 “키움히어로즈의 새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 새로운 마음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올 시즌 꼭 우승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건창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뛰다 보니 이제 중고참이 됐다. 팀이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저 또한 새로운 마음으로 영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체복무를 마치고 자리를 함께 한 김하성은 “바깥 생활과 단절된 부분은 힘들었지만 다른 부분은 문제 없었다. 군대도 요즘 많이 바뀌어 밥이 맛있었다. 올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팀 선배들을 따라 올해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투수진을 대표해 참석한 최원태는 “모든 것은 ‘0’으로부터 시작된다. 최선을 다해 이번 시즌 활약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후는 “새로운 키움증권과 함께 제 실력도 키워나가고 싶다”라며 “부상이 없는 것도 실력인 것 같다. 웨이트트레이닝을 열심히 하면서 힘을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키움히어로즈의 새 유니폼과 앰블럼 및 로고에 이어 응원가도 공개됐다. 엠블럼 중심에 ‘키움’이라는 단어를 새겨 넣었고, 강한 느낌의 서체를 사용했다. ‘키움’의 첫 번째 알파벳 ‘K’는 모자에도 새겼다.

포인트 컬러는 마젠타 핑크 컬러를 사용했고, 원정 유니폼에는 기존 버건디 컬러를 유지키로 했다.

히어로즈와 키움증권은 5년 동안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연간 100억 원 규모다. 그 출발점이 오늘이다. 키움히어로즈 시대가 첫 발을 내디뎠다.

키움히어로즈 앰플럼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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