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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공사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C)KOVO |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도로공사는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19, 25-22)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승점 3점을 더한 도로공사는 21승 8패 승점 62점으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으며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했다. 지난 2014-2015 시즌 우승 이후 세 시즌 만에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
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 3일 KGC인삼공사에 승리를 거두며 선두탈환에 성공한 이후 91일째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향해 다가섰고, 결국 오늘경기 승리로 통합우승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반면 이번 시즌 최하위가 확정된 흥국생명은 7승 22패 승점 24점을 기록했다. 도로공사와의 6경기를 모두 놓친 점이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1세트 중반까지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이어졌다. 도로공사가 배유나의 연속 득점으로 9-8 리드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크리스티나의 득점으로 9-9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1-11에서 도로공사가 분위기를 잡았다. 상대 범실과 이바나의 터치아웃 득점에 이은 배유나의 서브 득점이 이어지며 15-11이 됐다. 정대영은 이재영과의 네트 싸움에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배유나의 서브 득점이 더해지는 가운데 이바나의 터치아웃 득점과 상대 범실로 전광판에는 20-11이 찍혔다.
이바나의 직선 강타가 성공됐고, 문정원의 시간차 공격이 성공되면서 스코어는 22-13으로 벌어졌다. 문정원의 서브 에이스에 상대 네트터치로 세트포인트에 오른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15였다. 배유나가 6점, 이바나가 5점을 합작하며 세트 획득에 기여했다.
2세트는 흥국생명의 분위기로 시작됐다. 정시영과 크리스티나의 득점에 조송화의 블로킹 득점으로 5-2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이바나의 연속 강타에 이은 박정아의 서브 에이스로 8-7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다.
15-15에선 박정아의 퀵오픈과 배유나의 연속 득점으로 19-16까지 앞섰고,이바나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섰다.
문정원의 재치 있는 득점에 이은 패턴 플레이 득점으로 22-18로 앞선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속공에 이은 문정원의 강타로 2세트도 따내며 주도권을 움켜쥐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크리스티나와 이재영의 공격이 성공되며 흥국생명이 10-7 리드를 잡았다. 조송화의 블로킹 득적므로 13-10까지 스코어가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퀵오픈과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중앙 득점으로 13-13 동점을 만들며 다시 분위기를 잡아왔다. 흥국생명은 공윤희의 퀵오픈과 이재영의 페인트 득점으로 16-13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며 다시 한 번 앞서갔다.
세트 후반부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도로공사는 잠시 쉰 이효희 세터가 다시 투입되며 분위기를 잡았다. 정대영의 속공 득점과 이바나의 백어택에 이은 터치아웃 득점으로 16-17까지 추격했고, 문정원의 페인트 득점과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19-19 동점에 성공했다.
경기 마무리에 들어간 도로공사는 이바나의 블로킹 득점으로 20-19 역전을 만들었고,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이 이어지며 21-19를 전광판에 점등시키며 승리까지 4점 만을 남겼다.
흥국생명은 끝까지 저항했다. 크리스티나와 공윤희의 득점으로 21-21 동점으로 맞섰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이바나의 오른쪽 강타로 다시 앞섰고, 이바나의 백어택으로 23-21까지 달려 나갔다.
이바나의 서브 에이스로 매치포인트에 올라선 도로공사는 문정원의 마지막 득점으로 승리를 움켜쥐었다. 도로공사가 6개월 대장정이 펼쳐진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으며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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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공사 선수들이 흥국생명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C)KOVO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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