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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승리의 주역들. 왼쪽부터 임영희, 김정은, 박혜진, 어천와. (C)WKBL |
[스포츠타임스=아산, 홍성욱 기자] 우리은행이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우리은행은 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6-6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우리은행은 28승 6패가 되며 2위 KB스타즈(26승 7패)와 1.5게임차로 간극을 넓혔다. 오는 4일 신한은행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됐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11승 23패로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우리은행과의 일곱 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웃지 못했다.
우리은행이 베스트5를 선발로 낸 반면 하나은행은 김예진, 신지현, 서수빈, 박찬양, 이사벨 해리슨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지난달 28일 KB스타즈와 경기를 치른 뒤, 하루 밖에 쉬지 못한 상황에서 체력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며 경기 후반에 승부를 걸 심산이었다.
경기 초반 스코어가 벌어지지 않은 가운데 1쿼터 3분 25초를 남기고 9-5로 우리은행이 앞선 상황에서 하나은행이 5명을 모두 교체했다. 강이슬, 백지은, 염윤아, 김단비, 자즈몬 과트미가 코트에 들어섰다. 강이슬이 투입과 동시에 3점슛을 성공시키며 8-9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임영희의 연속 미들슛에 이은 3점슛으로 1쿼터를 18-13으로 5점 앞선 가운데 마무리했다.
2쿼터로 접어들면서 스코어는 더 벌어졌다. 김정은의 3점 플레이에 윌리엄스의 득점이 이어지며 26-16으로 10점 차가 됐다. 4분 5초를 남기고 임영희가 강이슬의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 당하며 코트 밖으로 물러났지만 어천와의 골밑슛에 박혜진의 3점슛이 이어졌고, 최은실의 속공에 이은 자유투까지 성공되며 스코어는 39-18로 21점 차가 됐다.
어천와의 골밑 장악으로 전반을 43-21로 앞선 우리은행은 3쿼터가 시작되자 임영희가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윌리엄스의 골밑 공략과 임영희의 3점슛에 이은 미들점퍼로 52-26 더블스코어를 이었다.
임영희와 어천와가 번갈아 득점하는 사이 박혜진의 3점포까지 더해지며 65-40으로 무려 25점 차 상황에서 3쿼터가 마무리됐다.
마지막 4쿼터도 상황은 크게 달리지지 않았다. 최은실의 3점슛과 김정은의 돌파로 전광판은 70-42를 가리켰다. 승패가 일찌감치 결정된 가운데 우리은행은 4쿼터 6분 18초를 남기고 임영희와 김정은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4분 31초를 남기고는 박혜진까지 교체했다.
종료 2분 18초를 남긴 상황에서 74-51이 유지되자 어천와까지 빼면서 4일 최종전에 대비했다.
우리은행이 낙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6시즌 연속 우승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우리은행은 4일 신한은행과의 최종전을 무료입장으로 진행키로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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