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스포츠종합 종합
‘빛나는 은메달’ 봅슬레이 男 원윤종·전정린·서영우·김동현...亞최초 메달 쾌거
정현규 기자 | 2018.02.25 14:22
원윤종과 서영우. (C)대한체육회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한국 봅슬레이가 아시아 최초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25일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막을 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3차와 4차 시기에서 한국의 원윤종, 전정린, 서영우, 김동현 등 4명은 마지막 4차 시기에서 49.65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최종 1~4차 시기 합계 3분16초38로 독일의 일의 니코 발터 조와 동률을 이루며 공동 은메달을 따냈다. 우승은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조가 차지했다. 기록은 3분15초85였다.

이번 봅슬레이 4인승의 은메달은 큰 의미가 있다.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권에서 도전하기 어려운 종목임에도 각고의 노력 끝에 메달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설날인 지난 16일에는 윤성빈의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로 한국은 썰매 종목에서 비약적인 성과를 이루게 됐다.

봅슬레이 2인승에선 1차 시기에 나온 실수로 메달권에서 벗어나 6위를 기록했지만 4인승에서는 어려운 고비를 넘기며 포디움에 올라섰다.

우리 선수들은 지난 24일 1차 시기 48초65로 트랙 레코드를 찍었다. 이후 금메달을 따낸 프란체스코조가 다시 트랙 레코드를 갈아치웠지만 쾌조의 컨디션 만큼은 확인된 셈이었다. 2차 시기도 잘했다. 매끄러운 주행을 펼치며 49초19를 기록했다.

1차와 2차 합계 2위에 오르며 메달 전망을 밝게 했던 한국은 25일 펼쳐진 3차 시기를 무난하게 타며 메달이 눈앞에 보였다. 마지막 4차 시기도 후회 없는 역주였다. 결승선을 통과한 순간 이들 네 명의 사나이들이 나눈 환희는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감동의 순간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