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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의 힘’ IBK, 도로공사에 3:0 승리로 2점차 추격
홍성욱 기자 | 2018.02.17 17:32
메디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도로공사에 완승을 거뒀다.

1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첫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은 메디의 34점 맹활약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0(25-17, 25-18, 25-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린 IBK기업은행은 18승 8패 승점 51점으로 선두를 압박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18승 8패 승점 53점으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IBK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1세트 시작과 함께 IBK기업은행이 김수지의 이동속공과 메디의 두 차례 강타에 이은 김미연의 페인트 득점으로 5-1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시간차 공격과 박정아의 퀵오픈에 이은 문정원의 서브 에이스로 5-6 추격에 나섰다.

IBK는 고예림의 강타와 김미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9-5를 만들었고, 김수지의 서브 득점이 나오면서 11-5로 6점을 앞섰고, 메디의 백어택에 이은 터치아웃 득점으로 15-8 리드로 흐름을 잡았다.

도로공사의 범실과 메디의 백어택으로 20-13까지 앞선 IBK는 메디를 앞세워 세트 마무리에 들어갔다. 메디는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세트포인트를 만들었고, 상대 범실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17이었다.

IBK는 메디가 9점을 올렸다. 도로공사는 이바나가 7점, 박정아가 5점을 기록했지만 범실 9개로 상대(2개)보다 7개가 많았다. 블로킹도 0-2로 밀렸다. 결국 이 점수 차이가 세트의 주인을 가리는 상황이었다.

2세트로 접어들자 초반부터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졌다. 7-7에서 도로공사가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8-7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IBK는 김희진의 연속 득점으로 9-8 역전에 성공했고, 메디의 강타와 염혜선의 서브 득점으로 14-10까지 앞섰다.

IBK는 상대 범실과 고예림의 시간차 공격으로 19-13까지 리드를 잡으며 다시 주도권을 움켜쥐었고, 메디의 강타가 폭발하며 20점 고지에 올라섰다.

도로공사는 이원정의 블로킹 득점과 이바나의 공격 득점으로 15-20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김희진과 메디의 득점으로 IBK기업은행은 2세트도 여유있게 가져왔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3세트도 IBK의 흐름이었다. 메디의 퀵오픈에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이 이어지며 3-0이 됐다.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득점에 아비나의 블로킹 득점으로 2-3을 만든 뒤, 상대 범실로 5-5 균형을 맞췄다.

IBK는 고예림의 득점으로 8-5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며 다시 주도권을 쥐었다. 도로공사가 이바나의 득점으로 따라붙으면 IBK는 메디의 강타로 다시 3점 차를 유지했다.

IBK는 절정의 컨디션인 메디를 앞세웠다. 메디가 전후좌우에서 맹공을 퍼부으며 17-12를 만들었다. 김희진은 박정아의 공격을 가로막은 뒤, 이동공격으로 19-13을 전광판에 새겼다.

경기 마무리에 들어간 IBK는 메디의 득점으로 23-17까지 올라섰다.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속공과 상대 범실로 19-23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박정아의 백어택이 아웃되며 매치포인트에 올라섰고, 이후 메디의 백어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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