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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ㆍ이해창ㆍ강백호' 타격감 조율...kt, 두 번째 청백전
정현규 기자 | 2018.02.15 12:31
강백호가 타석에 나서고 있다. (C)kt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미국 전지훈련에 나선 kt wiz가 15일(이하 한국시간) 두 번째 청백전을 가졌다. 

이번 청백전은 연습구장에서 진행된 첫 번째 청백전과 달리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의 메인 스타디움에서 진행됐고, KBO 심판진을 투입해 보다 긴장감 있게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ddory팀이 황재균, 이해창, 송민섭 등의 활발한 타격에 힘입어 vic팀을 상대로 13-5 승리를 거뒀다. 

vic팀은 금민철을 선발로 류희운, 강장산, 신병률이 마운드에 올랐고, ddory팀은 박세진에 이어 이종혁, 한두솔, 김민, 최건, 배제성이 차례로 올라 경기 감각을 점검했다.

이날 청백전에서도 여러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황재균이 4타수 3안타 2타점(2득점)을 기록했고, 경기 중 유일한 홈런을 쏘아 올린 이해창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2득점), 군 제대 후 복귀한 송민섭이 3타수 3안타 2타점(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강백호도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투수 중에서는 이종혁이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으며, 올해 신인으로 첫 캠프에 참가한 한두솔은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의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며, 선배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적극적인 베이스런닝을 하며, 활발히 움직여 준 부분이 고무적”이라며, “특히, 대다수 타자들이 타격 컨디션이 올라오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강백호는 부상 후 처음 청백전에 출전해서 타격하는 모습을 봤는데, 확실히 재능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이어 “더그아웃에서 고참과 젊은 선수들이 활발히 소통하는 모습을 볼 때, 팀워크가 잘 갖춰져 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두 번째 청백전은 우천으로 선수들의 부상 염려와 컨디션 조절을 위해 8회초 2사 까지만 진행됐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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