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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원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C)KOVO |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2세트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은 8일 김천에서 펼쳐진 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한 뒤 아쉬움이 잔뜩 묻어난 얼굴로 인터뷰실에 들어왔다.
서 감독은 “선수들이 버텨보려고 애를 썼다. 1세트 초반 공격적인 부분을 강조했고, 한송이를 투입했는데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며 풀리지 않았다. 2세터도 잘 버텨가다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개인 기량의 차이였다. 상대는 베테랑 선수들이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김혜원 세터의 투입에 대해서는 “분위기 전환 차원이다. 아직 토스가 들쑥날쑥한 부분이 있지만 이재은의 고운 구질과 다른 점에서 상대가 적응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계속 준비를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인삼공사는 8일 경기에 이솔아 세터를 동행하지 않았다. 서 감독은 “오늘 졸업식이 있는 날이다. 졸업식은 평생 한 번이다. 참석하라고 보냈다. 앞으로 코트에서 잘할 날이 많을 것이다”라며 졸업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14일 IBK기업은행과 맞대결을 펼친다. 서 감독은 “가능성이 ‘1’이라도 남아있다면 끝까지 해보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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