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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정이 연장전 1초를 남기고 역전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C)WKBL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강아정이 KB스타즈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KB스타즈는 3일 부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3-9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4연승을 내달린 KB스타즈는 20승 7패가 되며 2위를 이어갔다. 선두 우리은행과는 2.5게임차로 간극을 줄였다. 반면 6연패에 빠진 KEB하나은행은 8승 19패로 5위를 기록했다.
팽팽한 대결이었다. 연패 탈출을 노린 하나은행이 1쿼터부터 19-17 근소한 리드를 잡았고, 2쿼터를 44-42로 2점 앞선 가운데 마쳤다.
하나은행은 3쿼터에 더욱 몰아붙이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해리슨의 연속 6득점에 염윤아의 3점슛으로 53-42 리드를 이어갔고, 강이슬의 득점에 김이슬의 3점슛으로 67-56 리드를 유지했다.
KB스타즈는 3쿼터 종료를 앞두고 심성영과 김보미의 3점슛이 성공되며 59-67까지 격차를 줄였다.
4쿼터도 KB의 추격전이 이어졌다. 단타스와 박지수의 인사이드 득점으로 3분 만에 66-69로 추격했다. 박지수는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페인트존 득점으로 마침내 75-75를 전광판에 새겼다.
하나은행은 해리슨과 염윤아의 득점으로 종료 1분 26초전 79-75로 앞섰다. 하지만 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KB는 박지수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으로 79-79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자유투까지 얻었지만 이는 성공되지 못했다.
종료 24초전 하나은행 해리슨이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다시 81-79로 앞섰지만 KB는 6초를 남기고 단타스가 골밑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전 시작과 함께 강아정의 3점슛이 폭발하며 KB가 먼저 앞섰다. 하나은행은 백지은의 3점포로 맞섰다. KB가 박지수의 연속 득점으로 88-84까지 달아나자 하나은행은 해리슨과 염윤아의 득점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종료 5초전 하나은행은 해리슨이 인사이드를 파고들면서 득점과 함께 상대 박지수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91-90 역전에 성공하며 환호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종료 1초전 강아정이 재역전 3점포를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KB스타즈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순간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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